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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료진, 심장병 환자에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 이식 성공 - 메릴랜드의대,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 이식... “이종장기 이식 신호탄”
  • 기사등록 2022-01-11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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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장기이식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는 심각한 심장병을 앓고 있던 57세 남성 환자에게 지난 7일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이식했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심장이 작동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심장 이식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그리피스 박사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고 있고, 혈압도 정상적이다. 완전히 그의 심장이 됐다”며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뉴욕 랑곤 헬스 이식연구소에서도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을 뇌사 환자에게 이식해 면역 거부반응 없이 정상 작동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다. 인간에 대한 이종(異種)장기 이식에서 면역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돼지의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종장기 이식에는 유전자가 조작된 돼지의 장기가 쓰인다. 인간의 면역체계는 돼지의 장기 표면에 있는 ‘알파갈’이라는 단백질을 공격하기 때문에 알파갈을 제거하는 유전자 조작단계를 거쳐야만 한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사례가 이종장기 이식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에는 십 수만 명의 환자가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3,800여명만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받았으며,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하루 평균 12명씩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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