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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감소세 뚜렷… 시민참여형 방역대책 논의 - 변수는 오미크론... 위중증 위험은 여전히 진행 중 - 김부겸 총리 “아직 안심할 단계 아니다”
  • 기사등록 2021-12-29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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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다. 치솟기만 하던 확진자가 한 달 만에 3,000명까지 줄었다. 혹한이 이어진 주말이어서 검사 건수가 준 탓도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게 방영 당국의 분석이다.


방역 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5~10일 뒤에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추이다. 유럽의 사례에서 보듯 한번 무너지면 수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시민참여형 방역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3,865명으로 집계했다. 위중증 환자는 1,102명이다. 지난 25일의 1,10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 중에서 위중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과 미접종자 비중이 줄고 있다”며 “이는 향후 5~10일 후에 위중증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넘어 우세종이 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이날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었고, 역학적 연관사례는 45명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의 99.1%가량이 최종 노출일로부터 9일 이내에 양성 판정을 받은 점을 근거로 오미크론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전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나 아직 치명률 등과 관련한 데이터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 걸림돌이다. 방역 당국이 외국 사례를 주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는 역학조사 시스템인 ‘시민참여형 방역’ 대책을 검토 중이다. 29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이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이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을 도입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관할 보건소가 확진자 동선 정보를 분석해 해당 장소 방문자에게 자발적인 검사를 권고하는 방식이다.


방대본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은 “시민참여형 방역 대책이 도입되어도 역학조사가 크게 줄거나 조사 방식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효용성이 확인되면 보완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여전히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높고 위중증 환자 수도 1,000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시시각각 우리를 위협해 오고 있다.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8주 연속 증가하던 주간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내려왔다. 무엇보다도 병상 확보와 운영에 숨통이 트이면서 1일 이상 병상을 대기하는 경우도 완전히 해소됐다”며 현재의 방역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총리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조치와 관련, “정부는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평가해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결정하겠다”며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포함, 각계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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