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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2 14: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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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xabay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줄기세포 치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중국 연구진이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줄기세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중국 과학기술부의 공식 신문인 '일간과학기술(Science and Technology Daily)'이 보도했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쑤 난핑 과학기술부 차관은 "심각한 상태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 4명이 회복 후 퇴원했으며 임상실험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줄기세포는 다른 종류의 세포로 발전할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스스로 재생하거나 증식할 수 있다. 혈액, 심장, 폐, 다른 신체 부위의 세포로 발전할 수 있다. 새로운 혈관의 형성을 촉진하고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며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중국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중국 과학아카데미는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스템(CAStem)을 개발했다. 동물 실험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유망한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국립의료제품청에 긴급 평가를 신청했고 윤리위원회가 승인, 임상 관찰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PLA 종합병원 제5 의료센터의 또 다른 연구팀은 우한과 톈진의 병원 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통지대학 의대 연구팀은 전염병 조절에 널리 사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폐줄기세포 요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 치료법은 곧 임상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줄기세포에 대한 국가 핵심 연구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주오 웨이 교수는 "현재 이 연구는 주로 치명적인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들의 사망 원인은 면역체계가 감염에 의해 지나치게 활성화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오 교수는 "사이토카인 폭풍은 폐를 손상시키고 호흡을 방해한다. 몇몇 심각한 환자들은 치료 후에도 장애를 가질 수 있다"면서 "폐 조직 손상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간엽줄기세포, 폐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세 종류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연구원들은 보통 줄기세포를 폐에 직접 주입한다.


줄기세포는 폐의 면역 환경을 개선하고 염증으로 인한 폐 기능 부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주오 교수는 "줄기세포는 자가 재생과 분화의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기능성 세포와 허파꽈리로 발전하거나 손상된 조직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 기술을 사용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오 교수는 "신약이나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를 충분한 임상실험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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