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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4 12: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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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검진 후 의료진으로부터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가족. ⓒ 서울백병원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공단 검진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준생학생가정주부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건강검진표를 받으면 의학 용어로 인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체크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도움말로 건강검진표의 주요 항목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


건강검진 결과표 제대로 읽는 간단 TIP

AST(SGOT) 40IU/L 이상, ALT(SGPT) 35IU/L 이상이면 간 안 좋다는 신호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이면 치료 고려 필요

당뇨 확인 위해서는 공복 혈당 체크,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혈액검사 = 음성 / 위내시경&대장내시경 = 양성 나와야 정상

전년도 국가건강검진 미수검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올해 건강검진 가능

 

건강검진표에서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혈액검사다. 혈액검사를 통해서는 빈혈,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신장질환, 간질환 등 다양한 질환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증상이 없는 질환을 발견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 섭취는 혈액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최소 8시간의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복 시 혈당'을 확인해야 하는데, 공복이 아닌 경우 이를 정확히 검사할 수 없다.

  

빈혈 파악하는 혈색소(Hb)

혈색소(Hb)는 혈액 안의 적혈구 속에 있는 붉은 색소(헤모글로빈)를 지칭한다. 헤모글로빈이 낮으면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빈혈, 특히 남성의 빈혈은, 위암이나 대장암을 의미하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혈색소 정상 범위

남성 13 ~ 16.5g/dL

여성 12 ~ 15.5g/dL

 

당뇨병 알 수 있는 공복 혈당

식사를 하게 되면 음식 내 당분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아무 것도 먹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도 혈당 수치가 높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 126mg/dL이상이면 당뇨라고 진단한다.

 

공복 혈당 정상 범위 : 100mg/dL 미만

공복 혈당 경계 범위 : 100~126mg/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높으면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 의심

핏 속에 콜레스테롤과 지방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한곳에 쌓이면서 혈관을 막아 각종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세부 검사를 통해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사항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다. 만약,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130mg/dL보다 높으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좋다. 중성지방은 200mg/dL 이상이면 치료를 고려할 수 있지만, 전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경우에도 상승할 수 있다.

 

LDL 콜레스테롤 적정 수치 : 100mg/dL 미만

LDL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 100~129mg/dL

LDL 콜레스테롤 경계 수치 : 130~149mg/dL

LDL 콜레스테롤 높음 수치 : 150mg/dL 이상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 150mg/dL 미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경계 수치 : 150~199mg/dL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경계 수치 : 200mg/dL

 

콩팥 기능 확인하는 신사구체여과율(e-GFR)

신장 기능으로는 혈청 크라에티닌과 신사구체여과율(e-GFR)을 검사한다. 혈청 크레아티닌은 근육 내 활동 후 생기는 노폐물인데, 신장에서 여과되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신사구체여과율은 콩팥이 얼마나 기능을 잘하고 있는지, 기능을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


혈청 크레아티닌 정상 범위 : 1.5mg/dL 이하

신사구체여과율(e-GFR) 정상 범위 : 60mL/min/1.73m 이상

 

AST(SGOT), ALT(SGPT) 높으면 간 손상 의심

간 기능 검사를 통해서는 간세포의 손상 여부를 알 수 있다. 항목 중에서 AST(SGOT), ALT(SGPT)는 간세포의 손상 여부를 알 수 있다. 간세포가 파괴되면 될수록 ASTALT 수치가 높아지고, 수치가 아주 높으면 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급성 간염에서는 AST(SGOT), ALT(SGPT) 수치가 매우 높지만, 만성 간염에서는 높지 않고 과체중/비만에서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감마지티피는 수치가 높으면 담석, 담관염, 황달 등 담도계 이상이나 음주에 의한 간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AST(SGOT) 정상 범위 : 40IU/L 이하

ALT(SGPT) 정상 범위 : 35IU/L 이하

감마지티피(γGTP) 정상 범위 : 64IU/L 이하

 

가장 먼저 기능변화 알아채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갑상선 기능 변화를 가장 먼저 예민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TSH의 측정은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며, 드물게 뇌하수체가 원인인 갑상선 질환을 감별하는 데에도 이용된다. 갑상선 호르몬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더욱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갑상선 질환 이외에도 중증질환이나 약물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이상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료와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정상범위 : 0.5~4.0 mIU/L

 

PH

소변의 산성도를 나타낸다. 4.6~8.0PH가 정상인데, 산성을 띠면 신장 기능이 저하됐거나 심한 설사, 탈수증이 있을 수 있다. 육류 등의 산성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알칼리성을 띄면 급·만성 신질환이나 요로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요당·요단백·요잠혈

건강한 사람은 이 세 가지 항목이 '음성'으로 나온다. '양성'이 나오면 추가적인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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