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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7 15: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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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진이 모니터와 핸드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팀과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Detecting Patient Deterioration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in a Rapid Response System)이 세계중환자의학회지(Critical Care Medicine, CCM)에 최근 게재됐다.

세계중환자의학회는 저널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논문 인용지수 IF(Impact Fact)가 6.97로 중환자의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뷰노가 201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환자 위험 징후 실시간 감시 시스템인 '이지스(AEGIS)' 시스템의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도입 효과를 확인하고, 기존 환자 위험 포착시스템(MEWS) 대비 우수한 정확도를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 이지스 시스템은 같은 조건에서 기존 환자 포착 시스템보다 2배 이상(최대 257% 향상) 높은 민감도로 고위험 환자를 예측하는 한편, 전체 경보 수는 절반 가까이(59.6%) 줄였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이지스 시스템 도입 시 거짓 경보(false alarm)로 인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고위험군의 환자를 높은 적중률로 포착해, 의료진이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시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원내 심정지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실제 임상현장 전자의무기록(EMR)에 적용해 활용하고, 2년여 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병원 특성상 심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대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원내 심정지 발생률(6.5건/1000명 입원당)의 절반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내 신속대응팀을 맡고 교신저자로 연구를 총괄한 권준명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은 "인공지능을 데이터로만 검증하는 단계를 지나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효과를 찾는 단계로 접어든 현시점을 고려해본다면 이번 연구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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