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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6 17:07:04
  • 수정 2019-12-16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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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kimedia commons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고혈압 치료 성분 발사르탄과 위장약 라니티딘·니자티딘에서 발암 추정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의 발암물질 포함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환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6일 '메트포르민'의 발암물질 등 불순물 포함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유통되고 있는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회수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이다.


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제다. 당뇨병 환자의 80% 가량이 복용하고 있고 대체 약물도 없어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식약처는 싱가포르가 회수하는 완제품과 동일한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음을 확인했지만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해 사용 원료의 제조원에 대한 계통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NDMA에 대한 시험법을 올해 안으로 마련해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수거해 조속히 시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생 원인 파악 등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유럽 EMA, 미국 FDA, 일본 PMDA 등 각 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와 대한당뇨병학회는 식약처의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없이 자의적으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향후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즉각 의사 약사 등 보건전문가와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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