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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염증으로 DNA가 손상되면 암 발생하는 경로 규명”
김여리 기자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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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연구팀 “인공 촉각 뉴런’으로 유방암 95.8% 정확도로 진단”
강다은 기자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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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손상된 DNA를 찾아 없애는 단백질 존재해”
강다은 기자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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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료진, 심장병 환자에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 이식 성공
강다은 기자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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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이 인체의 조직과 장기로 자라는 비밀 풀었다”
강다은 기자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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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약물 ‘그래핀양자점’ 활용 소아성 치매 치료 가능성 제시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과 서울대 공동연구팀이 그래핀 양자점을 활용해 난치성 희귀질환인 ‘C1형 니만-피크(Niemann-pick type C1)’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경선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교신저자)와 홍병희 서울대 화학부 및 융기원 그래핀 융합기술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고 신석민 서울대 화학부 교수 연구팀과 관련 벤처기업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에서 연구팀은 그래핀과 유도체들을 나노 약물이 신경질환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난치성 희귀질환 중 하나인 C1형 니만-피크 질환(소아성 치매)은 콜레스테롤 수송체 단백질인 ‘NPC1’이 돌연변이가 되면서 세포 안에 콜레스테롤과 지질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주로 신생아 단계에서는 황달 증상과 함께 질환이 발현된다. 이후 성장하면서 운동 실조증, 기억력 감퇴 등 신경 퇴행 증상으로 진행되는 특성을 보인다. 연구팀은 그래핀 양자점이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세포 내 축적을 억제함으로써 C1형 니만-피크병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그래핀 양자점이 사람의 뇌와 혈관 사이의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다는 점도 입증했다. 뇌에 직접적으로 투여할 필요 없이 복부 투여만으로 손상된 뇌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Nano Letters’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지난달 25일 출판됐다. 연구에서 그래핀 양자점 치료제 합성과 구조 및 특성 분석, 생체 배출 추적 연구를 주도한 융기원 홍병희 교수는 “이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협력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함과 동시에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속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다은 기자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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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기증한 자궁서 태어난 손녀…佛서 자궁이식 출산 성공
강다은 기자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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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암치료 명사수 중입자치료기 국내 도입
박시정 기자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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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뷰노 인공지능 연구 논문, 세계중환자의학회지(CCM)에 게재
박시정 기자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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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요클리닉, 암 백신 투여 유방암 치료 성공
박시정 기자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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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하면서 다수 기관 간의 유전체 협력연구 촉진 알고리즘 개발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재웅기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다수 기관 간의 유전체 협력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국내 연구팀을 통해 개발됐다. 인간의 유전자(DNA) 정보는 질병의 원인을 찾거나 역사 속 인류의 인구 이동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런 유전체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많은 수의 연구 참여자, 즉 ‘표본’을 확보하는 것이다. 때로는 하나의 기관에서 충분한 수의 표본을 확보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이 때 좋은 방법은 다수 기관 간의 협력연구와 정보공유를 통해 표본 수를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유전자 정보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기관 간에 해당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DNA 정보를 기반으로 특정인이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를 아는 것이 가능하다. 더욱이 최근 관련 학계에서는 유전자 정보에 부가적인 정보까지 더해질 경우 특정인의 신원이나 거주지를 유추할 수 있어 유전자 정보가 악용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즉,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정보를 공유해야 하지만,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정보 공유를 금지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 한범 교수팀은 울산의대·카이스트 연구진과 함께 개인의 유전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다기관 유전체 협력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유전자 네비게이션'을 개발해 이 딜레마를 풀었다. 유전자 정보를 특수한 방식으로 암호화해 유전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연구에 필요한 정보만이 드러나도록 한 것이다. 이런 특수한 암호화를 위해 연구팀은 자동차나 항공 네비게이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변측정'이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네비게이션이 위치 특정 시 특정 지점과 인공위성 간 거리를 측정하듯이, 사람 간 유전적 거리를 측정하여 거리 정보를 암호화를 하고 이 암호화된 정보만을 공유함으로써 다기관 유전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알고리즘 이름을 '유전자 네비게이션(Genomic GPS)'이라 명명했다. 연구팀은 이 알고리즘을 실제 유전체 데이터에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로 기관 간에 공유할 때 다양한 유전체 연구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가까운 친척을 찾아내거나, 혼혈인의 조상을 유추하거나, 유럽인들의 유전자 지도를 만드는 등의 여러 유전체 연구에서 암호화된 정보는 비암호화된 정보와 거의 비슷한 정확도를 보여줬다. 이에 더해, 연구진은 수학적 증명을 통해 암호화된 정보가 유전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것 또한 확인했다. 유전자 정보가 암호화된 후에는 연구자 간 정보가 공유돼도 문제가 생기지 않음을 증명한 것이다. 이 수학적 증명을 주도한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백형렬 교수는 "유전 거리로 치환된 정보를 해커가 훔쳐 내더라도, 유전자 개인정보의 원본을 재구성할 가능성은 실질적으로 0%에 수렴한다”라고 말했다. 한범 교수는 "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인해 다기관 연구자들의 공동연구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 시점에, 이 알고리즘이 국가 간·기관 간 유전체 협력연구를 활발히 하는 데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원천기술개발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게놈 바이올로지 (Genome Biology)'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박재웅 기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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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기반 암치료법 '온콜리틱 바이로테라피' 각광
박시정 기자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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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 스마트폰, 인공지능 활용하면 우울증, 조울증 90% 예측 가능
박시정 기자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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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구팀, 세계최초로 iPSC 유래 NK면역세포로 암치료 임상시험 진행
박시정 기자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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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폐암 포함한 4대 흉부질환 진단 가능한 AI 개발 완료
박시정 기자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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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심근조직 재생용 3D 프린팅 기술 일본 특허 등록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이 자사의 3D 프린팅 기술인 '심근조직 재생용 3차원 구조체 제작 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특허 기술은 심장전구세포, 중간엽줄기세포, 혈관내피 성장인자를 포함하는 바이오잉크를 이용하는 3D 프린팅 기법으로 심근조직의 미세환경을 구현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 특허를 획득했으며 추후 임상 및 사업화를 통해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심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초정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세포를 포함하는 바이오잉크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배열하고 구조체 내에 혈관세포로 이뤄진 혈관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혈관화된 심근조직 재생용 3차원 구조체'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티앤알바이오팹에 따르면 정밀하게'‘혈관화된' 구조체를 제작함으로써 세포의 생존능을 장기간 유지시할 수 있기 때문에 심근 내부로의 세포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단순히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방식의 기존 치료법이 가지는 '다량의 세포 손실로 인한 낮은 치료 효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술은 대(對)동물 전임상 단계에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심사를 받고 있다.
박시정 기자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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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우 고려대 정보대학 교수, 뉴욕서 열린 '정밀의료 신약개발 드림챌린지' 우승
박시정 기자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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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산학협력단-엠제이셀바이오 기술이전 협약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고려대 산학협력단(단장 고제상)이 지난 16일 고려대 본관에서 캔서롭의 자회사 엠제이셀바이오(MJ CellBio)와 ‘PA(Protective Antigen, 감염방어항원)를 이용한 CAR-T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행사에는 고려대 이기형 의무부총장, 고제상 산학협력단장, 이기열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의료원산학협력단 부단장, 이경미 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캔서롭 측에서는 이왕준 엠제이셀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백승 부사장, 이윤 연구소장, 그리고 이번 협약의 중개기관인 한맥특허법인 김정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전된 기술은 ‘탄저균 항원에 기반한 CAR-T 기술’로 고려대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항체 기반 기술이 아닌 변형된 탄저균 항원을 이용해 기존 면역세포치료제의 독성은 최소화하고 암 특이적 공격성 및 효능은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엠제이셀바이오는 최근 유전자 교정 및 CAR-T 연구 권위자 이백승 박사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한 데 이어 이경미 교수의 기술을 이전받게 됨으로써 고형암을 공격할 수 있는 ‘PA 기반 CAR-T 개발 기술’과 관련된 특허 3건과 관련 세포치료의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엠제이셀바이오는 그간 시도 되지 않았던 신규 항원을 기반으로 한 CAR-T 세포 개발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만을 사용해야 하는 '자가 CAR-T 세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범용(동종) CAR-T 세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암이 진행되면서 과발현되는 암 항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선택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리간드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T세포에 도입한 것”이며, “암세포를 찾아가는 능력과 종양미세환경을 억제하는 능력을 동시에 탑재한 독보적인 CAR-T 세포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떠오르고 있는 면역항암제와 사이토카인등의 병용치료를 통해 불응성 말기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제가 될 것이며, 또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종양(cold tumor)을 민감성 종양(hot tumor)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웅 기자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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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3D프린팅 기술’로 골절 수술 새 시대
박재웅 기자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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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국내 개발 인공지능으로 영상 보조 판독 시작
박재웅 기자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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