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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 “뇌전증에 수반되는 ‘정신 증상’ 체내 염증반응과 관련” 2022-05-23
강다은 news@mdtrinity.com

▲ 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강다은 기자] 뇌전증의 동반질환인 우울증·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증상이 체내 염증반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박경일·주건 교수와 단국대병원 신혜림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체내 염증반응과 정신 증상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원인 없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전증은 외상, 뇌졸중 등 뇌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뇌전증이 있으면 정상인에 비해 우울증·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뇌전증 환자 5명 중 1명이 정신 증상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염증반응이 뇌전증 환자의 정신 증상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체내 분비량이 늘어날수록 염증 수준을 증가시키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2, IL-6, IFN-γ, CCL2, CCL5) 수치를 측정했다.

   

또 병원 불안-우울 척도(HAD), 신경정신행동검사-간편형(NPI-Q), 뇌전증 삶의 질 척도(QOLIE-31) 등 3개의 설문을 활용해 환자의 정신 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뇌전증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정신 증상이 체내 염증 지수기 높을수록 유의미하게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건 교수는 “이번 연구로 뇌전증과 정신 증상이 체내 염증반응이라는 공통된 기전을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확인됨으로써 새로운 뇌전증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지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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