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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3대 치매 위험요인, 이렇게 바뀌었다’ “이전과 달리 운동 부족·비만과 저학력이 주요 위험요인” 2022-05-12
김여리 news@mdtrinity.com

▲ 픽사베이


[트리니티메디컬뉴스=김여리 기자] 중년의 3대 치매 위험요인이 약 10년 만에 크게 바뀌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데보라 반즈 교수(정신과)팀이 미국 건강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 37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중년의 3대 치매 위험요인이 이전(2011년)의 ▲신체활동 부족 ▲우울증 ▲흡연에서 ▲운동 부족 ▲비만 ▲고졸 미만의 저학력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같은 치매 위험요인은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중년의 3대 치매 위험요인 가운데 비만은 백인, 흑인 및 아메리카 원주민 성인 사이에서 1위의 위험요인이었다. 운동 부족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가장 큰 위협이었다. 또 히스패닉계 미국인들에게는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지 못한 낮은 교육 수준이 가장 큰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보라 반즈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한 생활방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등 치매에 걸릴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알츠하이머 및 기타 형태의 치매에 작용하는 가장 큰 위험요인은 노화였다. 또 다른 주요 위험요인은 유전성(유전적 감수성)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치매 발생과 연관이 있는 ‘APOE4’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치매 발생 원인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레베카 에델마이어 수석이사는 “전 세계 치매 사례의 약 40%가 가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미국 치매 사례의 37%가 중년의 비만, 신체활동 부족, 낮은 교육 수준을 비롯해 우울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청력 상실 등 가변적인 8가지 위험요인 중 하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도 하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신경학회지(JAMA Neur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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