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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엽줄기세포 치료 코로나19 환자, 생존율 83% 기록 세포치료제 기업 메소블라스트의 환자 300명 대상 임상시험 결과 무작위위약대조 방식의 임상 2/3상 진행 계획 2020-04-28
박시정 sjpark@imeditv.com

▲ ⓒ wikipedia


[트리니티메디컬뉴스=박시정기자] 코로나19 환자를 줄기세포로 치료한 결과들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외신들이 중간엽 줄기세포로 치료받은 코로나19 환자의 생존율이 83%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호주와 미국의 세포치료제 개발 재생의학 회사인 메소블라스트(Mesoblast)는 지난 달 24일 코로나19로 중등도 또는 중증 폐렴을 앓는 환자 300명에 대한 줄기세포 투여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인 레메스템셀-L(remestemcel-L)을 정맥 내에 투여하는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메소블라스트는 이 달 초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임상시험용 신약(IND) 사용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았다. FDA는 이 질병을 '확장된 접근 동정적 사용(expanded access compassionate use)' 대상으로 분류해 사용 승인을 내줬다. FDA에 따르면, 레메스템셀-L은 다른 희귀질환이나 염증성 질환 치료용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의 증상인 ARDS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중등도 또는 중증 환자들을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로 치료한 결과 이들의 생존율이 83%로 나왔다. 뉴욕의 한 클리닉은 1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그 중 10명이 상태 호전으로 인공호흡기를 벗었다고 보고했다.

마운트시나이병원에서 임상시험 팀을 이끈 카렌 오스만 박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환자는 줄기세포를 투여받은 후 4시간 만에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결과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스만 박사는 줄기세포 치료 덕분에 환자가 회복됐다고 단정하지는 못한다.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환자 10명이 줄기세포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어떤 결과를 냈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스만 박사는 "무작위 위약 대조 방식의 임상시험이 줄기세포 치료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메소블라스트는 레메스템셀-L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무작위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되는 임상 2/3상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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